일본의 정취와 문화를 디자인에 넣은 FIKA 패키지

일본식 피카 패키지 프로젝트 사이카이 (SAIKAI)

인상에 남았던 패키지 디자인 중 하나가 일본식 피카 패키지 프로젝트 입니다.  스웨덴 Mid Sweden University의 Graphic packaging project 과정으로 3개 학교의 일본 학생들과 Maja Ahlund, Alma Lindström, Hanna Simu, Emma Waleij이 참여해 만들었습니다.
(협업으로 참여한 스웨덴 학생 4명은 수작업으로 패키지 샘플을 작업했습니다.)

육각형 상자가 삼각형으로 펼쳐지며 안에는 쿠키가 보입니다.

목차

  • 아이디어
  • 쿠키와 톡차 티백 세트
  • 끝으로


아이디어

스웨덴 시장에서 일본 센베이 쿠키와 녹차를 넣은 패키지를 시각화 했으며 다음까지를 의미하는 SAIKAI 브랜드를 만들었습니다. 포장 상자는 외부 띠지를 이용해 고정 시키고 펼치면 작은 삼각형 파츠별가 펼쳐지며 내부에 있는 쿠키가 나오게해 디자인뿐만 아니라 쿠키가 부서지지 않게 충분한 완충 작용을 해줄거 같아요.

 

상자 뚜껑이 2가지 컬러와 서로 다른 패턴으로 보여집니다.

삼각형 상자와 삼각형 상자 사이에 6개씩 쿠키가 들어가 있습니다.

상자의 측면으로 두껑과 밑상자의 서로 다른 패턴이 보입니다.

육각형 상자의 측면으로 뚜껑이 열리며 2가지 녹차 티백이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패키지 상자를 다른 방식으로 합쳐저 모형 블록처럼 보입니다.



쿠키와 녹차 티백 세트

육각형 모양은 가장 안정적인 고리 구조로 벌집 모양과 닮았는데 컨셉도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소통과 균형을 의미합니다. 한 개의 육각형 보다 여러개로 쌓여있는 모습을 보면 또 다른 느낌을 줄거같아요.


두가지 컬러와 패턴이 들어간 외부 포장지 디자인입니다.


끝으로

피카 (FIKA)는 1913년 등장해 커피를 마시다 라는 스웨덴어로 그전에도 커피를 마시는 문화가 있었지만 이당시 피카라는 단어가 널리 퍼지면서 지금도 스웨덴에서는 피카하자 라는 말이 쓰일만큼 일상적인 단어가 되었습니다. 영국에 티 문화가 있다면 스웨덴과 그 인근 나라까지 피카 문화가 자리잡았고 일본의 다도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그들만의 휴식인데 이걸 알고서 패키지를 다시 보면 학생들이 어떤 의미를 닮고 싶어했는지 또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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