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자 밖으로 나온 털실로 만드는 터프팅 아티스트 [데이비드 노트]

 데이비드 노트 그는 누구인가?

데이비드 노트 (David Nott)는 화려한 색감과 자연스러운 그라디언트 색을 조합해 자신만의 입체적인 작품을 만드는 아티스트로 털실을 이용해 추상적인 작품부터 캐릭터, 가방, 패딩 등 다양한 주제를 표현해 SNS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삐에로 얼굴을 화려한 실로 만든 러그


목차
  • 터프팅
  • 액자를 벗자
  • 작업 과정
  • 끝으로


터프팅

데이비드 노트의 작품은 벽에 거는 작품과 바닥에 사용하는 러그로 각각의 작품들은 사이즈, 컬러 색조합, 디자인에 따라 완성까지 70~100시간이 걸리며 작품 하나를 만들기 위해 12.5km 이상의 실이 사용되는 이 작품들은 전동 머신을 이용해 카펫이나 러그를 제작하는 방식인 터프팅 (Tufting)입니다. 

레드계열 색감이 위에서 아래로 흘러내리는 형태로 초가 녹아 흘러 내리는 모습


액자를 벗자

벽에 걸리는 작품들은 대부분 액자의 틀 안에 담겨지지만 데에비드 노트의 작품은 일부 액자에 담기도 하지만 액자 없이 오롯이 실로 만들어진 작품을 만들기도 하고 액자에서 밑으로 흘러 내리는 듯한 모습을 표현하기도 해 기존에 정해진 형태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단순히 예쁜 러그를 만드는게 아닌 컬러와 블럭이 합쳐져 독특한 매력이 있어요.

브라운 계열의 컬러를 그라디언트로 자연스럽게 색이 변화는 과정을 털실로 표현


작업 과정

그의 인스타그램과 틱톡에는 수 많은 작품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터프팅으로 순식간에 만들어지고 헤어 클리퍼로 튀어나온 털실을 헤어 커팅하듯 길이를 다르게해 평면적인 작품이 아닌 입체적인 작품을 만드는 과정은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털실을 깍으며 수많은 실밥이 날려 작업 할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해 쉽지 않을테지만 SNS에서 보는 작업 과정은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어요.

사각형 테두리가 모여 큰 사각형, 작은 사각형을 다양한 컬로로 표현


끝으로

추상적인 형태의 패턴과 강렬한 색감은 어떤 벽에 걸리는지에 따라 따스함을 주거나 감각적인 스타일의 인테리어 효과를 주는 멋진 작품으로 화려한 그림과는 결이 다른 작품이며 기존에 정형화된 작품에 익숙해진 우리 시각을 신선하게 만들어줍니다. 새로운 형태의 데이비드 노트의 작품이 맘에 드신다면 그의 SNS에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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