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버린 시간 속에 하늘을 나는 아티스트 [마티유 포겟]

 마티유 포겟 그는 누구인가?

마티유 포겟 (Mathieu Forget)은 본명보다 Forgetmat 닉네임으로 유명한 댄서이자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는 감독입니다. 프랑스 출신으로 디지털과 현실적인 춤을 혼합해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는데 춤추는 댄서를 촬영할 때면 카메라로 찍으며 본인도 춤을 추는 그의 작품은 과정도 하나의 작품이 되는 퍼포먼스가 만들어져요.

도심 도로 위에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은 남성이 한손을 뻗어 주먹을 쥔채 공중에 떠있는 모습입니다.


목차
  • 마법같은 공중부양
  • 춤추고 뛰고 날다
  • 극한의 아름다움
  • 끝으로

마법같은 공중부양

The Flying Man이라는 별명을 가진 마티유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중부양 아티스트입니다. AI 영상과 사진이 쏟아지는 미술 시장과 SNS와는 다른 아날로그 방식으로 리얼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진짜일까 의심을 갖게 만들어 그를 잘 모르는 사람이 처음 보면 합성을 의심할 때가 많아요.

도로 위에 중절모자를 쓰고 반판 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남성이 공중에 떠서 도로를 바라보고 그 위로 퀵보드를 탄 남성이 날라가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도심을 질주하며 점프를 한 남성 옆으로 느긋한 모습으로 공중에 떠있는 남성이 있습니다.


춤추고 뛰고 날다

마티유 포겟 (Mathieu Forget)은 촬영 과정마저도 한편의 드라마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줘 함께 촬영하는 동료 댄서와 주변의 관객의 표정까지 담아내기에 그의 사진은 미술작품보다는 마술 작품이 어울리는 느낌이에요. 달리고 점프하고 공중에 떠있는 찰나의 순간을 아름답게 잡아내는 마티유의 작품은 춤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미소 짓게 만듭니다.

도심 도로의 횡단 보도에 수많은 사람이 길을 건너가고 중심에 공중부양한 남성이 있습니다.

커다란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보며 웃고있는 남성이 공중에 떠있습니다.


극한의 아름다움

남극의 해안가에 조각난 얼음이 흘러가고 끝없는 설산이 펼쳐지는 곳에서 마티유 포겟은 발레 공연을 기획합니다. 커다란 크루즈선 뱃머리 아래 볼록하게 튀어나온 구상선수 (bulbous bow) 위에 눈부시게 하얀 발레복을 입고 토즈로 발끝만 이용해 서있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숨죽이게 만들어요. 문제는 파도에 의해 배가 위아래로 움직이고 원통형의 좁은 구상선수 위로는 물이 닿자마자 살얼음이 얼마큼 추운데 마티유의 동료 댄서인 빅토리아 도어빌 (Victoria Dauberville)은 주저하지 않고 공연을 시작해요. 이 영상은 SNS에서 AI로 만들어진 합성이라는 이슈가 생겨 진짜가 아니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실제 촬영한 모습이 공개되자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한 발레 공연입니다.

얼음조각이 떠있는 해안가 뒤로 하얀 설산이 보이고 물에는 커다란 배가 있고 배에 연결된 둥근 부위에 발레리나가 춤을 추고있습니다.



끝으로

자유로운 표현과 스스로를 모델로 등장시켜 평온한 모습으로 공중부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그의 작품은 해리 포터가 마법을 배우기 위해 호그와트를 처음 갔을 때 모습처럼 미지의 땅으로 한 발을 딛게 만드는 여정 같아요. 


Artist : Mathieu Forget, Forgetmat (France)
Homepage: https://forgetmatshop.com
Instagram: https://www.instagram.com/forgetmat
Facebook: https://www.facebook.com/forgetmat
Tiktok: https://www.tiktok.com/@forgetmat
Youtube: https://www.youtube.com/@Forgetm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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