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버린 시간, 날아오르는 예술
프랑스 출신의 댄서이자 감독인 마티유 포겟(Mathieu Forget), 그는 'Forgetmat'이라는 닉네임으로 더 유명합니다. 디지털과 현실을 오가는 그의 작품은 마치 마법처럼 보입니다. 그는 춤추는 댄서를 촬영할 때 스스로도 함께 춤을 추며 카메라 셔터를 누릅니다. 그의 작품은 단순히 결과물이 아니라, 촬영 과정 자체가 하나의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됩니다.목차
- 마법 같은 공중부양
- 춤추고 뛰고 날다
- 극한의 아름다움
- 중력에 저항하는 자유
마법같은 공중부양
‘The Flying Man’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마티유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중부양 아티스트입니다. AI 사진과 영상이 넘쳐나는 시대에, 그는 오직 아날로그 방식으로 리얼한 순간을 포착해내는 고집을 보여줍니다. 처음 그의 작품을 본 사람들은 모두 합성인지 의심하게 되지만, 그 의심이야말로 그의 작품이 가진 가장 강력한 매력입니다.춤추고 뛰고 날다
마티유 포겟의 작품은 순간을 넘어선 한 편의 드라마 같습니다. 함께 작업하는 동료 댄서의 우아한 동작,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주변 관객들의 놀라움까지 담아내기에 그의 사진은 '예술 작품'보다는 '마법 작품'에 더 가깝습니다. 달리고, 점프하고, 공중에 떠있는 찰나의 순간을 포착한 그의 작품은 춤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누구나 미소 짓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극한의 아름다움
그의 작품 중 가장 인상적인 것은 남극에서 펼쳐진 발레 공연입니다. 얼음 조각이 떠다니는 해안가와 끝없이 펼쳐진 설산, 그리고 그 위를 항해하는 거대한 크루즈 선. 배의 둥근 뱃머리(구상 선수) 위에 발레 슈즈 끝으로 아슬아슬하게 서 있는 빅토리아 도어빌(Victoria Dauberville)의 모습은 보는 이의 숨을 멎게 합니다. 파도에 흔들리는 배와 살얼음이 얼어붙는 극한의 추위 속에서 펼쳐진 이 공연은, 너무나 완벽한 모습 때문에 한때 'AI 합성'이라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촬영 영상이 공개되자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중력에 저항하는 자유
마티유 포겟은 인터뷰에서 "제 작품은 컴퓨터 그래픽이나 합성의 결과물이 아닙니다. 우리는 직접 몸으로 움직여 그 순간을 만들어냅니다. 진정한 마법은 바로 현실 속에 있습니다."라고 강조합니다. 그는 사진 기술보다는 몸의 움직임이 만들어내는 진실된 감정을 기록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 영향을 받은 아티스트: 댄서 출신인 그에게 가장 큰 영감을 준 것은 '춤' 그 자체입니다. 인체의 움직임과 역동성을 탐구하는 것에서 그의 예술은 시작됩니다. 그는 또한 사진가 **필립 홀스만(Philippe Halsman)**의 '점프 사진' 시리즈나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Henri Cartier-Bresson)**의 '결정적 순간'처럼 찰나를 포착하는 사진가들에게서 영향을 받았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 마티유는 앞으로도 남극이나 사막, 도심의 빌딩 등 독특하고 도전적인 장소에서 퍼포먼스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그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인간의 몸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계속 탐험하고, 전 세계에 더 많은 경이로운 순간을 선사할 것입니다.
Artist : Mathieu Forget, Forgetmat (France)
Homepage: https://forgetmatshop.com
Instagram: https://www.instagram.com/forgetmat
Facebook: https://www.facebook.com/forgetmat
Tiktok: https://www.tiktok.com/@forgetmat
Youtube: https://www.youtube.com/@Forgetmat